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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사이코잖아
영화에서는 술 말고 우유마심 정도로 묘사하긴 하더라
수석대신 관세로 때립니다.
술담배안하고흰우유마시면서
스벅에서 폰도노트북도 없이 있는거지
무라카미 하루키...
술 담배에 쩔여져 있는 범죄자는 한심해 보이지만,
자기 관리 철저한 범죄자는 무섭게 느껴지는 법이지.
술 담배는 일에 쩌들은데다 아내와는 이혼하고 딸래미는 1년에 두 번 만날 수 있는, 삶의 무게에 짓눌렸지만 번뜩이는 직감을 가지고 있는 빠져 보이지만 유능한 중년 형사 혹은 중년 탐정이 숙취에 머리를 벅벅 긁으며 궐련에 지포 라이터로 불을 붙이는 걸로 써야지
"...아침 잘 먹고 운동 잘하고 퇴근하면 청소하고 날씨 화창한 날에 사람 내려치고......난가?"
뭐 이젠 저때 유행하던 사패 소패 클리셰도 질릴 때가 된지라
그리곤 눈물 한번 보일거같지 않던 놈이
피로 더러워진 수석 보고서 울먹이면서 옆에 움찔거리는 사람 냅두고 수석 뽀득뽀득하게 닦아놓고 개운해해야함
격렬한 '기쁨'은 필요없는... 그 대신 깊은 '절망'도 없는... '식물의 마음'과 같은 인생... 그런 '평온한 생활'이야말로 나의 인생 목표였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