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 : 용사님의 방패에 가호를 걸어드릴게요.
용사(은)는 성녀님의 가호를 쓸 수 없다는 집념으로 스탯을 회피에 몰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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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마왕을 물리친 후)
성녀 "용사님 결국 제 가호를 쓰지 않으셨군요, 제가 그렇게 못 미더웠나요?" (삐짐)
용사 "그게 아냐, 그 가호는... 네가 나한테 처음으로 걸어준 축복이잖아" (수줍)
성녀 " "
(이후 메챠쿠챠 했다)
그렇게 신이내려주는 가호마저 회피하는 최강의 용사가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