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가 판타지 세계에 소환된지 3년~ 영문도 모르는 세계였지만~
친절한 여신이 준 치트스킬과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는 황제~ 그리고 든든한 동료인 성녀, 기사, 궁수, 마법사(전원 여성)와 함께~ 마왕을 물리치는데 성공한다.

황제: 세계를 구한 용사님에게 보답으로 내 딸을 주는 것과 더불어 동료들과 올릴 결혼식을 성대하게 치루어주겠노라~!!

허나 합동결혼식 전날...용사는 편지하나를 남기고 사라진다.

용사: [미안하다. 하지만 난 도저히 털박이는 못하겠다...]

그랬다. 인간인 용사를 제외한 이 세계는 푹신푹신한 수인의 세계였던 것~ 당연히 용사에게 바람 맞은 황녀와 동료들은 후각을 비롯한 감각으로 용사를 오늘도 추적하고 있다고 한다...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