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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E_HUMORBEST/1797171
라떼는 할부지가 세뱃돈으로 나랑 사촌들 100원씩주면 그걸로 동네구멍가게에서 츄파츕스 하나씩 사서 입에 물고 방아깨비나 잠자리 잡으러 갔다 말이야!!!
저는 사업을 조금 일찍 시작해서 20대 후반에 처음 모은 돈으로 차를 샀습니다. 그 차가 K5 2.4였어요. 차를 좋아해서 굳이 2,400cc로 뽑았죠. 차를 받았던 날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액셀을 밟을 때마다 목이 뒤로 꺾이는 척하면서 “으아아!” 하고 혼자 난리를 쳤습니다. 정말 들뜨고 행복했어요. 그 뒤로 사업을 계속하면서 차도 여러 번 바꿨습니다. 카마로도 타보고, CTS-V도 타보고, 전기차로 넘어가 GV60도 타고, 아내 차로 GV80도 샀습니다. 그런데 돌이켜보면 아무리 더 비싸고 좋은 차로 바꿔도, 처음 K5를 샀을 때만큼의 기쁨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돈의 크기가 행복의 크기를 결정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무엇을 가졌느냐보다, 자신이 얼마나 만족하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겠죠. 그래서 이 글에 나오는 학생이 정말 훌륭해 보입니다. 만족할 줄 알고, 작은 것에서도 진심으로 행복해할 수 있는 자세는 정말 중요하니까요. 물론 모델 X를 타고 나서는 순위가 바뀌었습니다. FSD 최고!!!
죄송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