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게 실시간 커뮤니티 인기글
종합 (5173592)  썸네일on   다크모드 on
| 16:46 | 추천 23 | 조회 0

원자력의 가장 큰 걸림돌, 사용후핵연료 +27 [12]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76661602

원자력의 가장 큰 걸림돌, 사용후핵연료



원자력의 가장 큰 걸림돌, 사용후핵연료_1.webp


뉴스를 보다보면

"핵폐기물"이라는 단어가 자주 나오는데,

그건 너무 뭉뚱그려 부르는 표현이다.


핵폐기물 중에 방사능의 수준에 따라

저준위, 중준위, 고준위 폐기물로 나눈다.






원자력의 가장 큰 걸림돌, 사용후핵연료_2.webp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은 사실 큰 문제가 없다.

주로 시설 관리자들이 사용한 장갑이나 용액 등

방사능이 묻었을 법한 쓰레기들이며,





원자력의 가장 큰 걸림돌, 사용후핵연료_3.webp


원래 방사능을 띄지 않는 물체에 조금 묻은거라

유독성이나 반감기 문제도 덜하다.


그래서 중저준위 방폐장은 우리나라도

경주에서 운영 중이다.








원자력의 가장 큰 걸림돌, 사용후핵연료_4.webp


우리가 흔히 핵폐기물이라고 부르는 것은

더 엄밀히는 고준위 방폐물, 즉 사용후핵연료이다.


우라늄이 핵분열 후 남은 세슘, 스트론튬, 플로토늄 등

기타 잡다한 방사능 원소들이 맹렬하게 붕괴하며

계속해서 강한 방사선을 내뿜기 때문이다.






원자력의 가장 큰 걸림돌, 사용후핵연료_5.webp


문제는 이걸 영구 보관할 장소가 마땅치 않다는 것.

최장 10만여 년간 보관해야 할 장소가 필요한데

원전과 달리 일자리 창출도 별로 못하면서

원전보다 많은 방사능을 품은 시설이라서


어딜 가든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심하기 때문이다.


이건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라서,

완공된 건 핀란드의 온칼로,

착공까지 포함하면 스웨덴의 포르스마르크가 유이하다.





원자력의 가장 큰 걸림돌, 사용후핵연료_6.webp

그래서 현재 우리나라의 사용후핵연료는

방사선을 가장 잘 차폐할 수 있는 곳인

원전의 시설에서 임시보관하고 있는데,


가동된 지 오래된 고리나 한빛 원전의 경우엔

근 시일 내에 용량이 포화될 것으로 예정되어

많은 우려가 되고 있다.





원자력의 가장 큰 걸림돌, 사용후핵연료_7.webp


짓는 시간이나 비용을 생각하면

새로운 원전을 짓기보다 이전에 수명이 다한 원전들을

재가동하는 것이 압도적으로 유리하지만,


이걸 무한정 쓸 수 없는 이유가

기계의 수명과 더불어서,

이 사용후핵연료의 포화 문제도 있다.


또한 역설적이게도

신규 원전을 계속 짓는 하나의 이유기도 하다.

사용후핵연료가 포화되지 않은

새 공간이 마련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원자력의 가장 큰 걸림돌, 사용후핵연료_8.webp


다른 나라는 그럼 사용후핵연료를 어떻게 처리했냐

묻는다면,


재처리가 가능하다면 비용을 감수해서라도

재처리를 돌려서 새로운 핵연료인 MOX로 만들거나,





원자력의 가장 큰 걸림돌, 사용후핵연료_9.webp


미국처럼 외딴 사막에 대충 파묻거나,




원자력의 가장 큰 걸림돌, 사용후핵연료_10.webp


러시아처럼 그냥 바다에 버리기도 한다.


애초에 사용후핵연료 문제에

국제 사회가 책임감을 가진지가 얼마 안 되었다.


[신고하기]

댓글(12)

이전글 목록 다음글

12 3 4 5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