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기다리신 분? +126 [13]

사녹에 좀 늦어서 줄 찾는다고 왔다갔다하다가
앞에 포카리 쌓여있는 거 봤는데 선물의 향기가ㅋㅋ

사녹이 11시라 축구뛰면서 기다렸는데
와 손이 손이;; 진짜 오늘은 동상 걸리는 줄 알았음;;
진짜 추웠음

그래도 생각보다 일찍 고척돔안에 들어가서 다행.
밖이 추워서 그런가 따뜻했어 난방도 돌아가서 좋았음.

무대 기다리는데 우리가 오른쪽구역이었는데
보니까 맨앞줄은 옆구역 팬분들 앉아계셨음
자리 모자랐나 봄.

시작할 때쯤 옆구역 분들이 일어서시는 거 보고
우리도 일어서야하나 앉아야하나
혼동이 있었는데 괜매님이 무대할때 일어서서 보라고
얘기해줌. 무대가 높아서 일어서는게 더 조아씀.

벼리님 나오셨는데 그때는 앉아있어서
나오신 줄 몰랐는데 환호듣고 나오신 줄 알아씀ㅋㅋ
벼리님 의상이 하늘색 수트. 셀피쉬 뮤비 수트핏인데
셔츠 입고 베스트도 입고 갖춰입은 옷.
머리는 그냥 생머리.

카메라 리허설 들어가기 전에
우리 자주하는 무봉 조종하기 하셨는데 왼쪽 오른쪽으로
조종하시고 마지막에 별만드심ㅋㅋㅋㅋ
당연히 우리도 다 따라하고

리허설 들어가셨는데 갤에 글 올라온 것처럼
큰뱅님들 꽃길이어씀.
랩은 솔직히 잘 안들렸음;; 벼리님이 마이크 대시면
환호해야하고 몸짓하나에 환호해야 해서ㅋㅋ
그래서 제대로 못들음;

그래도 모니터링할 때 벼리님 목소리 들을 수 있었는데
넘나 잘 하시고 잘 어울리셔씀ㅋㅋ
근데 모니터링때도 환호 커서 이거 방송할 때
환호가 어느정도였는지 들을 수 있을 것 같음 아마ㅋ

무대 끝나고 재밌었던게 다른 분들이 각자 갤주님들
이름 연호하니까 우리도 목청껏 문별이!! 문별이!!! 외침ㅋㅋ
ㅋㅋㅋㅋ 경쟁 이런거보단 놀이하듯이 재밌어씀.

본녹화 하신다고 등장하실 때
벼리님은 ㅌㅇㅇㅅ ㄷㅎ님하고 얘기하면서 들어옴.

잠깐 기다릴 때도 각자 갤주님들 이름 연호해서
우리도 또 같이 질러씀 문별이!! 문별이!! 문별이!!

진행스탭이 우리 인가 사녹할 때 했던 스탭이었는데
똑같이 잘 부탁드립니다하고 말하고
네분 다 잘 부탁드립니다하고 말하면서 녹화 시작함.

무대 마지막쯤에 효과로 꽃가루 뿌렸는데
벼리님이 두손 앞쪽으로 뻗으시면서 옆으로 벌리고
꽃가루 튕기듯이 위아래로 하시는데 커여워씀ㅋㅋㅋㅋ

끝나고 이번엔 바로 문별이!! 문별이!! 문별이!!
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들어가시면 바로 착석ㅋㅋㅋ

모니터하고 무대 또 할줄 알았는데 녹화 끝ㅠㅠ
넘 아쉬웠음.

ㅂㅁ님 먼저 나오셔서 팬분들하고 얘기하셨는데
무무님들 고생했다고 해주셔서 넘 감사해씀.

그뒤에 ㄷㅎ님하고 벼리님 같이 나오셨는데
벼리님이 ㄷㅎ양이 어제 생일이라고 선물을 줬다고
하니까 우리 환호 크게 하고ㅋㅋ
나 울뻔했자나 하고 말하시고 또 환호ㅋㅋㅋ
역시 ㅌㅇㅇㅅ입니다. 오늘 ㄷㅎ양때문에 화장 다시할뻔 해써

ㅋㅋㅋㅋㅋ

벼리님 말씀 이후에
ㄷㅎ님이 벼리님 어제 생일이셨대요 하시고
생일축하 노래 선창해주셨는데
이어서 우리도 다 따라부름.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문별이 생일 축하합니다~~ 짝짝짝짝

ㄷㅎ님 덕분에 벼리님한테 생일축하한다고
말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음ㅋ

ㄷㅎ님이 ‘벼리님이 스포 하셨다고’ 하면서 말문 여니까
벼리님이 ‘꽃을 스포했는데 꽃 7개는 그냥 한거였는데’
ㅋㅋㅋㅋ
‘그런데 7명이 한다고~ 칠/공/주 하냐고’ ㅋㅋㅋㅋ커엽

마지막에
‘꽃길을 할 수 있어서(?) 여러분들도 꽃길로 가실거예요’라고
말해주셨는데 저 앞으로 꽃길만 걸을 것 같음ㅋ

그러고 마지막 인사 하시는데
누가 메리 크리스마스하니까
‘아! 메리 크리스마스~’ ㅋㅋㅋㅋ

근데 난 팬석이 무대앞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앞번호는 그 무대 중간 뚫린데 거기에 있었나 봄

마지막에 벼리님이 거기에 인사하는 거 보고 알아씀
부럽더라 ㅠㅠ 진짜 가까이서 무대 봤을텐데

마지막에 나가시면서 메리 크리스마스~
우리도 메리 크리스마스~

끝

아 졸리다 졸면서 써서 틀린거 있음 저도 몰라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