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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로코.. | 25/06/24 12:22 | 추천 19 | 조회 63

[유머] 28년 후)감독이 말하는 28년 후와 관객이 보는 28년 후 +63 [11]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71197179

28년 후)감독이 말하는 28년 후와 관객이 보는 28년 후


28년 후)감독이 말하는 28년 후와 관객이 보는 28년 후_1.jpg

영화 28년 후를 보면 많은 사람들이

주인공 행동을 이해 못하고 금쪽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건 감독에 의도를 알고 봐야 이해할 수 있음


28년 후)감독이 말하는 28년 후와 관객이 보는 28년 후_6.png

영화에서 주인공이 본토로 원정 나가는 내용을 보면


28년 후)감독이 말하는 28년 후와 관객이 보는 28년 후_7.png

거기다 주인공이 살고 있는 마을 사정을 보면

사람 목숨을 걸고 원정을 보낼 만큼 힘든 상황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좀비 하나를 죽이고 돌아오기 위한 원정이라는 점


보어 전쟁을 다룬 시인 부츠를 ost와


28년 후)감독이 말하는 28년 후와 관객이 보는 28년 후_2.jpg

옛날 영국에서 벌어진 전쟁을 담은 영화 장면을 넣어서

감독은 주인공이 본토 원정 = 전쟁터로 떠나는걸 암시함



그걸 이해하고 영화를 보면 영화 내용이 완전히 뒤바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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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관객들아 잘 봐바라

28년 후)감독이 말하는 28년 후와 관객이 보는 28년 후_10.png

이 장면은 처음으로 원정을 떠나는 주인공을 축하해주는 주민들은


사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전쟁터로 떠나는

12살 짜리 행동을 축하해주는거고


28년 후)감독이 말하는 28년 후와 관객이 보는 28년 후_3.jpg

학교에서는 어린애들에게 활 쏘는 연습해서 사람 죽이는 법 배우고
12살 짜리 죽을지도 모르는곳에서 출정 보낼때 축하해 주는 모습이나


기괴한 가면을 쓴 채로
주인공이 돌아올 축제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 

얘네들은 정신 나간 애들이야


28년 후)감독이 말하는 28년 후와 관객이 보는 28년 후_12.png

아버지란 놈도 12살짜리 아들을 전쟁터에 대려가서 


거꾸로 매달린 감염자 시체를 보라고 강요하고

직접 죽이라고 하거나


별거 없을꺼라 해놓고

감염자에게 쫒기다가 겨우 살아남아서 힘들어 하는 아들에게

괜찮아 나중에 더 잘 죽일 수 있어 라고 말하는 데다가


거기다 바람까지 피네?


28년 후)감독이 말하는 28년 후와 관객이 보는 28년 후_13.png

이딴게 애비라는 새끼냐?

군대 교관이지!


이러니깐 주인공이 애비에게 칼 들이대고 도망치는거야


28년 후)감독이 말하는 28년 후와 관객이 보는 28년 후_4.jpg

평화로운 시대에서 저런짓 하면 최악의 아빠 1위지만

이 영화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인걸요


주인공 애비가 바람핀 건 잘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포스트 아포칼립스 시대에서 아들을 살아남기 위해서

보기 싫은거, 하기 싫은걸 시키는 거잖아요


그걸 나쁘다고만 볼 수는...


28년 후)감독이 말하는 28년 후와 관객이 보는 28년 후_15.png

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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