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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마치.. | 25/06/27 00:30 | 추천 37 | 조회 64

[자작유머] 대학병원에서 생굴 한바가지 먹은 썰. +64 [35]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71234672

대학병원에서 생굴 한바가지 먹은 썰.



평화롭던 어느날 본인쟝 양쪽 콩팥 개박살나서 대학병원 응급실로 실려옴.

하지만 대학병원교수가 너무 늦게와서 새벽에 심정지 올 수도 있다고 했는데.

아무튼 부모님께는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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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 씨바 모르겠고 눈나 나 지금 00대학병원인데 생굴 먹고싶어 눈나 눈나 생굴 좀 사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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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한 누나: 니가 거기 왜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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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으로 굴 담은 바가지 들고 지하철 타고 온 착한 우리 눈나: 이거 사오긴 했는데.. 먹어도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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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병원인데 탈나면 뭐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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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기서 노로 뜨면 죽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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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핫! 맛있군! 역시 봐 몸이 굴을 원했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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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개빡친 주치의

그렇게 죽기를 바란다면 당장에라도 죽여버리고싶지만

히포크라테스 선서 때문에 간신히 참는중

(진짜 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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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몇달 뒤 급속회복하고 퇴원함

나: 역시 굴은 몸에 좋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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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 결정된 날 검사차트 보던 주치의 표정

왜 그런 표정이냐 물어보니

어떻게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자기도 모르겠데 수십년간 처음봤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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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진짜 조상님께서 살려주신거겠지~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아찔했다 완전 정신나간 짓이었다니까

그 뒤로는 굴은 최대한 조심해서 먹고있습니다


요즘 노로바이러스 이야기 보니까 저때 생각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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