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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보내고 나면 또 그 예전으론 못돌아감.
나도 그럼.
잘 견디는 사람도 있겠지만 난 다시는 못 키우겠음..
난 같은해 태어난 동갑이었어. 어느날 학교갔다와보니 내 누이가 없더라고
무조건적이고 완전무결한 사랑(조건:간식 들고 있을 때)
간식 안줘도 내 옆에서 자겠다고, 안아달라고, 쓰다듬어 달라고 함.
우리집 할아버지십니다
울해 열다섯이었나 열여섯이었나
떠나보내고나서 다른개를 만지고 이뻐해주고 뽀뽀해줘도
울 개의 꼬순내 울 개의 무게 울 개의 애교가 아니니까 뭔가 허전하고 공허함
무지개 다리 놓고 가고 싶어도 지금은 갈수 없는~
이전으로 돌아갈 필요 없다.
그 애는 이제 없다는 이후만이 남아있으니까.
나한테 너무 과분하고 넘칠만큼 주니까 나는 그만큼 못 주는데 싶어서 개 키우기 부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