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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들이 잘 모르는 한국의 '얼룩백이 소' +2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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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들이 잘 모르는 한국의 '얼룩백이 소'




한국) 사람들이 잘 모르는 한국의 '얼룩백이 소'_1.webp



중 고등학교 시절

한번쯤 봤을 정지용 시인의 시


'향수'

제 1연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회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여기에 '얼룩백이 황소'가 나오는데

무슨 소일까?


얼룩? 얼룩이 있다?




한국) 사람들이 잘 모르는 한국의 '얼룩백이 소'_2.webp



아마도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이런 젖소를 떠올릴것이다


근데 사실 이 소는

1960년대 홀스타인 품종을


해외에서 들여온게 시작이고

현재는 개량을 한 버전이다


정지용 시인의 향수는 1927년에

발표되었음으로


그 당시엔 홀스타인 품종이 없었다



한국) 사람들이 잘 모르는 한국의 '얼룩백이 소'_3.webp



아마 '한우'의 이미지로

널리 알려져있는 이 색상의 소를 많이 떠올릴수도 있다


사실은 이 친구도 '한우'의 품종을 정할때 

선택이 된 케이스


문헌을 보면 한국에는 다양한

소들이 있었다


흰 소, 검은 소, 얼룩백이 소 등등


콩쥐팥쥐 설화에는 검은 소가 등장하고

황희 정승의 그 유명한 이야기


"누런 소와 검은 소 중

어느 소가 일을 더 잘하오?"


여기에도 등장하듯

한반도에는 다양한 소들이 있었다


얼룩백이 소?

이건 뭘까?



한국) 사람들이 잘 모르는 한국의 '얼룩백이 소'_4.webp



바로 '칡 소' 


칡 소가 과거엔 '얼룩백이 소'로 불렸다


현재 3000마리 정도만 남은것으로

알려져있으며 매니아증에서 수요가 이루어지고 있다


우유 생산을 위한 젖소

한우 품종을 선택 개량하면서


흰 소, 검은 소, 칡 소 등 다양한 소들이

자연스럽게 선택을 받지 못하고

개체 수가 줄게 되었다



그런데

사실 우리는 얼룩백이의 소

이야기를 모두 한번은 들어보았다



한국) 사람들이 잘 모르는 한국의 '얼룩백이 소'_5.webp



박목월 시인의 시


"송아지 송아지 얼룩 송아지"


"엄마 소도 얼룩소, 엄마 닮았네"


한국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아는 이 동요


여기에 등장하는 소가 '얼룩백이 소'

즉 '칡 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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