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진관에 증명사진 찍으러 갔다가
또 '그 증상' 이 와버려서 급히 집에 와서
잠들었는데, 제가 친구랑 통화하면서 말도안되는
이야기를 한 모양이에요. 알바를 간다느니 어쩌니
저는 기억도 안나는데 말이죠.
이건 아니다 싶어서 오늘 정신의학과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예 뭐, 우선 공황은 당연히 확정이고 조울증에 우울증
거기에 신나는 알콜의존증까지 추가로 증정받고 왔습니다.
우선 술 안마시는건 당연한거고요.
여기서 더 진행되면 알콜성치매+조현병으로 발전된다고
강력하게 경고를 하시니, 약 처방을 받았습니다.
더불어 580문항짜리 인적성검사 시험지도 받았습니다.
다음주에 올 때까지 다 해오라더군요.
상황이 그래요 지금.
글쓸 때 문장이나 전개가 잘 안나오고 아침에 기분이 좋았다가
저녁엔 우울해지거나 기분이 확 나빠지고, 뜬금없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앉아있다거나 하는 일이 계속 생겨서요.
약 먹으면서 산책도 좀 다니고 해야죠 뭐. 별 방법 없습니다. 껄껄.
(그와중에 아버지가 노-오력으로 이겨내라고 한 거 듣고 기분 상한거 추가 ㅋㅋ)
우선, 짜장면 좀 먹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한그릇 싹 비우고 약먹고 나면 뭐 좀 나아질까 싶기도 하고요.
몸 안아프면 뭐하나. 정신이 이모양인데 어이구 잘한다 증말.
아무튼 그렇습니다!
이야기 들어주셔서 고맙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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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바점이긴 한데 제가 먹은데는 거의 다 맛있었어용. 근데 뜬금없이 중국냉면이라 해놓고 일반 냉면 주는데도 있으니 조심하셔야 해요 ㅋㅋ
약은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