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연벌레를 아십니까?
옛날에 다이소였나 생활용품샵에서 커피방향제라는 걸 샀음
얼마 뒤 자꾸 방향제 아래쪽에 고운 가루들이 생김
가루의 흔적을 따라가니 방향제에 가루가 잔뜩 묻어있음
그리고 내부를 들여다보니..
이미 무언가가 군단을 이루고 있음
이 샛키의 이름은 권연벌레임
한 마리만 놓고 봤을땐 귀여운 편임
참깨 만한 크기임
문제는 혼자만 나타나지 않음
한번 보인다?
오지게 많음
이미 수십마리가 찬장 야호~ 쌀통 야호~ 하고 있음
도라에몽처럼 어느 문을 열든 나타남
하이도모 권연-벌레데스
그리고 박멸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림
집에 있는 벌레난 곡물이나 말린 식물 이런거 싹 갖다 버리고
난리난리난리 굿 베리베리 굿 쌩쑈를 해야 제거 됨
저 사건 이후로 저런 방향제 다신 안삼
방향제는 디퓨저가 짱이다
그렇게
권연벌레와는 다시 볼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이 샛키들은 그냥 말린거 쳐먹는걸 좋아함
아까 일본 음식점 가루응앤지 갸루응앤지 보고 트라우마 돋아서 씀








잘 안날라다니고 느릿느릿 걸어다니는데 날아도 느려서 쳐죽이기 쉽다는게 유일한 장점
권연벌레 스토리 추
뭔가 딱정벌레인가 했는데 아닌거야